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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기차 화재 사건이
이제 책임공방으로 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기차 화재 인천 아파트, 스프링클러 누군가 껐다 (naver.com)
시설관리 쪽 일을 하면서 보면
소방감지기 경보가 울리면
99% 이상은 비화재 경보이다
감지기 고장이 대다수이고
담배연기나 감지기 교체나
결로로 인한 단전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화재경보가 작동한다
원칙은 화재경보가 울리면
현장확인 후 화재가 아님을
확인한 뒤에 화재경보기를
정지시키고 경보원인을
제거하는 게 옳은 방법이다
하지만 정석대로하면
비화재로 인한 화재경보가
매번 외부로 송출하게 되고
거기에 따른 각종 민원업무에
시달리게 되어 일단 화재경보를
정지시키고 확인하는 게
일반적인 루틴일 것이다
특히 아파트나 유동인구가 많은
마트, 백화점 등에서 일하는
분들이면 공감할만할 것이다
저 인천 아파트 화재만 보아도
8월 1일 오전 6시 9분께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되었고
이후 5분 만인 오전 6시 14분께
밸브 정지 버튼은 해제됐지만,
그 사이 불이 난 구역의 중계기
선로가 고장 났고 결국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았다.
이번 인천 전기차 화재사건으로 인해
건물 소방안전관리자라면
일말의 방심이 어떻게
큰 화재로 이어지는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다
화재경보가 울리면 꼭 현장을
확인하고 스프링클러가 터져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절대로
꺼트려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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