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란 나라에서 반정부시위로 인해
400명 이상이 죽고 6만여 명이 체포·기소됐다
공무원 채용 시 독립 전쟁 유공자 후손을
우대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대하여 청년들과
야당의 이해관계가 만나 폭발하게 된 것이다
‘세계의 옷 공장’ 마비 위기… 방글라데시 수백명 사망 유혈시위·총리 퇴진에 패션업계 ‘긴장’ (naver.com)
‘세계의 옷 공장’ 마비 위기… 방글라데시 수백명 사망 유혈시위·총리 퇴진에 패션업계 ‘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의류 수출국 3500개 의류 공장에서 400만 명 근무 영원무역 현지 공장 운영 정상화 노력 ’세계의 옷 공장’으로 불리는 방글라데시에서 수백 명이 사망하는 대규모 유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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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전쟁 유공자 후손을 우대한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약자라고 생각하지만
방글라데시에서는 현재 기득권세력이
독립전쟁 유공자들이다
청년실업률이 높은 방글라데시에서
다들 선망하는 공무원의 30%를기득권 세력들이 가져가려 하니청년들과 시민들이 들고일어난 것이다
결국 전 총리는 인도로 도망가고
무함마드 유느스라는 노밸평화상 수상자가
과도정부의 수반이 되었다
어느 사회나 먹고사는 문제를 건드리면 이렇게 정권이 붕괴될 수도 있다
맹자 양해왕 편을 보면 이에 대한대화가 자세히 기술해 있다
無恒産而有恒心者 惟士爲能 若民 則無恒産 因無恒心
무항산이유항심자 유사위능 약민 즉무항산 인무항심
-일정한 생업이나 재산이 없어도 마음을 한결같이 유지하는 것은 오직 선비만이 할 수 있습니다. 백성의 경우에는 일정한 생업이나 재산이 없으면 그로 인해 한결같은 마음도 없어집니다. - 양혜왕 장구 상(梁惠王 章句 上)
'무항산무항심'이라먹고사니즘을 해결하지 못하면
백성들은 항심, 즉 도덕성을 잃기 쉬워진다
언뜻 백성들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맹자는 항산(먹고사는 문제)을 제공하지 못하는
임금을 비판하고 있음이다
수천 년 전 맹자의 통찰력은 지금 우리 사회에
빛대어 보아도 통하는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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